mt-police07.com/ 메이저놀이터 검색하기조난 당할 위기의 당시 바로 행산의 화대종주팀을 만나 음식과 물을 얻어먹고 생명
을 구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 조난 위기의 천지 회원에게 물과 음식을 나누어주고 하산 길을 안내해주고 귀경 버스까지 제
공해준 사람들이 행산의 빨모 매니저이고 예의바른신사 대장 등이었습니다. 동료가 조난의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아무런 구조 조치
를 취하지 않는 천지 산행대장의 처사가 너무나 실망스럽고 행산 산우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절실하여 그 날로 행산에 가입하고, 따스
한 온정을 베풀어준 행산의 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기면서 행산 회원으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먹튀폴리스는 그 동안 자주는 아니어도 대간산행에 참석하면서 늦은 나이의 산행에서 즐거움을 만끽했고, 가끔
참석하는 야등에서도 산우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
래서 더욱 더 이번 강퇴 사태가 아쉽고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제가 산에 가는 이유는 판도라의 상자 속 같은 사바세계를 잠
라도 떠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 속에 들면 경쟁도 없고 우열도 없고 미추도 없고 잘남과 못 남도 없고 빈
부도 없습니다. 그리고 배움의 많고 적음도 없고 남녀도 없고 사바세계의 온갖 번뇌가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
다. 그런데 이번 강퇴를 경험하면서 산 속까지 번잡한 속세의 아비규환에 오염된 듯하여 적잖이 실망스러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행산의 운영진에게 건의하고자 합니다. 이상의 논고에서 살펴본 것처
럼 이번 징계는 누가 보아도 무리하 사설 토토 대표 사이트 고 과도한 징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징계사
유의 정당성도 그렇고 징계절차의 위법성도 그렇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선의 길은 다함께 상생하
는 길을 찾는 것
이라고 믿습니다. 너 죽고 나 살자 식의 징계 강행은 결국 행산 회원 모두의 행복을 빼앗아가는 결과를 빚어내고 말 것이 명약관화합니다. 급기야 행산이 둘로 쪼개지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권한을 쥐고 권한을 행사한 쪽에서 한 발 뒤로 물러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화해의 틈이 열릴 수 있습니다. 행산의 회칙상 징계, 특히 강퇴의 경우 이의신청과 재심의 절차
가 규정되어 있지 않지만 이는 보편적인 징계 절차를 반영하지 못한 그간의 부주의에 기인하는 것이지
이의신청이나 재심의 기회를 원천 봉쇄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누락한 것은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통상 한 국가
의 최상위에 헌법이 있고 그 아래에 법과 시행령, 시행규칙, 각종 지침과 규정 등이 위계적인 법 체계를 구
성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어떤 법령에도 근거 규정이 없는 경우가 얼마든지 발생합니다. 사회가 변화하기 때문이지요. 법령
상의 근거 규정이 없다고 해서 재판의 의율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통상 영미법이든 대 륙법이든 근거 규정이 없는 경우에는 조리
에 근거하여 판결을 합니다. 우리가 판결문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사회통념”이나 “사회적 상규” 라는 표현은 근거 규정을 떠나 인간의 기본
도리를 의미하는 법의 원천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행산의 회칙상 징계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이나 재심의 요구, 근거 규정이
없다더라도 인간 사회의 기본적인 조리에 의거하여 이의신청의 기회와 재심의 절차를 얼마든지 진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리는 우리의 대법원도 인정하는 법원(法源)이기 때문에 불법이나 편법 혹은 탈법의 소지
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많은 행산 회원들의 바람이라고 필자는 확신해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공식적으로 간절한 마음을 담아 운영회의에 건의합니다. 금번 강퇴 징계가 그 사유
나 절차의 미비점과 더불어 양정의 과도함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은 만큼 피징계 대상자
에게 이의 신청의 기회를 제공해주기를 요청드립니다. 그리고 이의신청의 사유에 기초하여 재심의
절차를 진행해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현재의 위기 상황을 타개할 가장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방안은
이것뿐이 아닐까 합니다. 징계권자 여러분의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과 대승적인 결단을 기대합니다. 만일 이
러한 건설적인 제안에 대해 행산의 집행부가 수용을 하는 대신 거부의 길을 선택한다고 한다면 신사 대장을 포함
징계의 부당성과 과잉성에 항의하는 모든 회원들의 뜻과 마음을 모아 우리는 징계효력정치 가처분 신청을 비롯하
여 민형사상의 소송 등 가능한 모든 대응방안을 강구하여 결사적으로 싸워나가는 외에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징계의 부상성이 법원에 의해 판결로써 확인되는 경우 그에 따른 모든 민형사상의 책임을 징
계를 강행한 운영회의 위원들에게 묻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이런 대립과 갈등, 반목을 원치 않습니다. 그러하기
에 건설적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건의하는 것이고 그러한 건의가 수용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법적인 대응이나 실
력 행사는 결코 우리가 원하는 바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합니다. 인류 문명은 경쟁과 대결을
통해서 발전해온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인류는 위기 앞에서 늘 협력과 연대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고 찬란한 문명을 이
룩해 왔습니다. 이번 행산의 징계 사태도 우리가 원초적 입장으로 돌아가 상호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사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면 우리는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더욱 화합하고 단결하여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산악회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될 것이고 행산의 회원들은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즐거 운 산행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긴 글 읽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루 빨리 이번 사태가 해피 엔딩으로 끝나기를 기원합니다.